"서론" 오랜만에 음향에 대한 포스팅을 올립니다. 애초에 스터디 포스팅을 올리는 이유가 공부한 걸 남에게 설명한다 생각하고 요약정리하면서 다시 내 것으로 만들고 하는건데, 아무래도 요새 음향공부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보니 벌써 가물가물해지면서 포스팅 하나 쓰려면 다시 공부했던 것을 꽤 봐야하네요. 아무튼 오늘은 실내음향을 논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잔향시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. 건축음향에서 잔향시간은 거의 사람의 첫인상과 같은 것 같습니다. 예를 들어, 사람에 대해서 물어볼 때 "그 사람 첫인상이 어때?"라고 하는 것처럼 콘서트홀이나 공간의 음향에 대해서 물어볼 때는 "거기 잔향시간이 몇초야?"라고 물어보는 것이 꽤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. 그만큼 공간을 대표할 수 있는 음향지표라는 것이겠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