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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음향 3

실내공간 음향의 기본이 되는 잔향시간(Reverberation time, RT)의 이해

"서론" 오랜만에 음향에 대한 포스팅을 올립니다. 애초에 스터디 포스팅을 올리는 이유가 공부한 걸 남에게 설명한다 생각하고 요약정리하면서 다시 내 것으로 만들고 하는건데, 아무래도 요새 음향공부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보니 벌써 가물가물해지면서 포스팅 하나 쓰려면 다시 공부했던 것을 꽤 봐야하네요. 아무튼 오늘은 실내음향을 논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잔향시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. 건축음향에서 잔향시간은 거의 사람의 첫인상과 같은 것 같습니다. 예를 들어, 사람에 대해서 물어볼 때 "그 사람 첫인상이 어때?"라고 하는 것처럼 콘서트홀이나 공간의 음향에 대해서 물어볼 때는 "거기 잔향시간이 몇초야?"라고 물어보는 것이 꽤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. 그만큼 공간을 대표할 수 있는 음향지표라는 것이겠죠..

양이상관함수 (Interaural cross-correlation function, IACF)의 이해

자기상관함수에 이어서 양이상관함수(IACF)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고자 한다. IACF는 우선 ACF를 이해하고 있다면 수식적 이해는 훨씬 용이해진다. 대상만 다르지 수식이 같다. 따라서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제 블로그 음향 포스팅 중 ACF에 대한 것을 먼저 보고 오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. "수식적 정의" 양이상관함수는 자기상관함수와 똑같은 수식인데, 동일 함수를 비교하는 자기상관함수와는 다르게 단어 그대로 "양이". 즉 좌이와 우이의 신호를 이용합니다. 아래의 수식에 나온 것처럼 lr이 아래첨자로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으시죠? 그리고 신호 p(t)의 아래 첨자에도 p(t)의 경우에는 좌이의 신호를 p(t+delta)의 경우에는 우이의 신호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즉, 좌이의 신호를 고정..

자기상관함수 (Auto correlation function, ACF)의 음향에 대한 이용

"서론" 오늘은 자기상관함수 (Auto correlation function, ACF) 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. 여타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는 함수이지만 음향에서는 사실 그렇게까지 많이 알려진 부분은 아닌 듯하다. ACF의 음향에 대한 적용의 시작은 Y. Ando 교수님의 Architectural acoutsics (1998)에 기술되어 있는데 Auditory-brain model을 제안하면서 인간이 소리를 지각할 때 공간적/ 시간적 factor로 받아들인다는 가정에서 시작한다. ACF는 temporal criterion을 정량적으로 정의하는데 음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, 본 포스팅에서는 ACF의 음향적 정의와 그 지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. 본 포스팅은 필자가 공부할 때 참고하였던 세미나, 강의,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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